상당히 신선한 좀비영화를 보았다.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으로 아내와 딸을 잃은 주인공 는 마찬가지로 동료를 잃고 의문의 집단에게 납치를 당한 여동생 을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형제들을 잃은 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좀비들과의 사투를 이어나간다. 뻔하디 뻔할 것 같은 좀비영화에서 상당히 신선한 두가지 요소를 삽입했다. 바로 좀비들이 뿜어내는 메탄가스를 연료로서 이용할 있다는 것. 그리고 좀비를 부릴수 있는 능력에 대한 요소이다. 이 두가지 요소 덕분에 영화는 다른 좀비영화들과 차별화 된 재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특수효과나 연출도 상당한 수준이며 영화의 때깔과 완성도도 매우 훌륭한 편이다. 상당히 진지하게 시작을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며 코믹한 장면들도 삽입이 되며 긴장의 완급 조절에도 신경쓰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