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조셉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누나 클로이와 함께 아동 보호소를 전전한다. 유일한 혈육인 누나를 끔찍히도 아끼는 조셉의 유일한 꿈은 누나와 편히 쉴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보호소를 찾아온 친엄마. 친엄마로부터 조셉은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듣는다. 아기 조셉을 버릴 당시 옆에서 같이 버려져 있던 클로이를 조셉의 옆에 두고 갔으며 고로 클로이는 조셉의 누나가 아니라는 사실. 큰 충격을 받은 조셉은 큰 소동을 일으킨 후 클로이를 데리고 보호소를 탈출한다. 보호소를 탈출한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닥치는데로 밑바닥 생활을 하며 살아가지만 어떤 괴로움도 없이 나름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세상과 완전히 담을 쌓고 접촉에 대해 발작수준의 경계를 하던 클로이도 서서히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