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여름을 보내기 위한 부부가 칠년에 한번 찾아노는 를 경험하게 되는 날. 스티븐 킹 다운 해괴한 상상력을 잘 보여준다. 이게 뭐야 스러운 유치한 발상처럼 보이지만 유치하지 않고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탈바꾼 시키는 그의 필력은 항상 놀랍다. 노인이 되면 시간이 빨리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대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이야기하는 내용. 나이가 들면서 아마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라 그런지 꽤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지만 재미는 그저 그랬던 단편 아내에게 어느날 걸려온 한통의 전화.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가족 중의 한사람이 분명하다고 느낀 케이티가 목소리의 주인을 찾기 시작하는데... 시공을 뛰어 넘는 작품으로서 목소리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바로 였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시나리오식 구성으로 전개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