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익사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은 기억을 주입하는 코드를 짜는 프로그래머이다. 그 코드는 안약의 형태로 안구를 통해 주입되고 뇌에 화학작용을 일으켜 기억을 주입시킨다. 일단 여기까지만 보더라도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영화의 중심 스토리 중에서 이 시스템을 통해 죄수들에게 가짜로 형을 살게 하는 사회 프로그램이 소개되는데1년의 복역기간이 실제로는 1분에 해당된다는 설정 마치 인셉션이 연상되는 이 설정도 꽤 흥미로웠다. 명확하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관점에 따라 다소 뻔해보일 수도 있지만 반전을 미리 예측하거나 할 겨를 없이 쭉 집중해서 볼 수 있을 정도의 몰입도가 있었다. 영화의 결말은 다소 허무..